강아지 초콜릿 먹었을 때 증상 응급조치 방법

강아지 초콜릿 먹었을 때 증상 응급조치 방법

여러분들이 맛있는 초콜렛 간식을 드시고 계실 때 사랑하는 강아지의 슬픈 눈빛과 마주친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초콜렛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곤 합니다. 이번에는 초콜릿 때문에 강아지 토리가 큰일날뻔 했던 경험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강아지는 초콜릿을 섭취하여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아지는 무요건 초콜릿을 먹어서는 안됩니다. 초콜렛 뿐만 아니라, 초콜렛이 함유된 과자, 비스킷 그 어떤것도 먹이면 안됩니다.

왜 초콜렛을 먹으면 안될까요? 초콜릿에 들어 있는 테어브로민이란 성분은 강아지가 분해할 수 없는 것으로 중추신경계 및 심혈관 계통을 자극하여 강아지에겐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구토, 설사, 심근 경색, 급사까지 빠른 시간내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증 치료

이미 먹은 지 오래되었고,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증상에 따른 처치를 해야 합니다. 구토가 있으면, 항구토 처치를 해야 합니다. 설사를 하면 지사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발작을 하면 항경련제를 투여해야합니다. 직접적으로 독성 물질을 제거할 수는 없어서, 수액을 통해 급속도로 소변으로 배출되게 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독성 물질이 방광에서 오랜 시간 있으면, 방광을 통해 재 흡수 됩니다. 따라서 소변을 자주 보게 하여 독성 물질의 재흡수를 막아야 합니다.

필요시에는 이뇨제 처치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다면?

제가 얼마전 초콜렛 쿠키를 간식으로 먹다가 침대 선반에 올려놓고 잠깐 자리를 비운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만 선반 위에 올려놓았던 초콜렛 쿠키를 제가 없는 틈을 타서 토리가 23개 정도 먹었습니다. 저는 강아지가 초콜렛을 먹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바로 동물병원에 연락을하고 뛰어갔습니다. 저희 토리가 먹은 초콜렛 과자는 오리온 초코칩 쿠기였으며, 갯수를 세어보니 23개 가량 먹은거 같았습니다.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고, 선생님께서는 치사량 계산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초코칩 쿠키를 한통 다. 섭취하여도 대담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23개 정도 먹은거라 강제로 토하게 하거나 해독을 시켜야하는 치사량이 아니라고 하셔서 처음 안심을 했었습니다.

강아지 초콜릿 섭취시 처치

개가 초콜릿을 섭취한 것으로 의심되면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에는 구토 유도, 강아지가 독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활성탄 투여, 세척을 위한 정맥 수액, 증상 관리를 위한 약물 투여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초콜릿이나, 함유 상품을 강아지가 섭취했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해야 합니다. 흡수되기 전이라면 위세척이나 구토 유발 등을 통해 초콜릿을 배출하게 하고, 이미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흡수를 했다면 활성탄 투여를 통해 독소가 흡수되지 않게 하고 수액 등을 맞으며 초콜릿 성분을 배출시키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몸의 이상 여부 또한 체크할 것입니다. 초콜릿은 초콜릿 자체 뿐 아니라 이와 비슷한 성분이 함유된 물품 또한 강아지에게 취식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