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cs, 김용중 사장, 한국델파이, 창업 14년만에 1630배 성장 비결

이래cs, 김용중 사장, 한국델파이, 창업 14년만에 1630배 성장 비결

창업 14년만에 1630배 성장 비결 20140723 우리나라에서 사업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창업 14년만에 1630배 성장한 사람도 있네요. 이런 분들이 왜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을까요? 조용히 자기의 길을 걷는 고수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한국경제신문 2014.7.23에 보도한 내용을 보시면 김용중 이래cs 사장63이 2000년 7월 회사대우자동차를 그만두고 창업을 고민할 때다. 아내는 차라리 미국으로 이민 가자며 만류했다. 세간을 모두 정리해 USA에 작은 주유소를 차리자며 아내는 반대했다.

김 사장은 최소 월 350만원은 꼭 벌어다.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첫발을 내디딘 이래cs의 첫해2001년 매출은 9억7600만원. 김 사장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빚을 내는 한이 있더라도 임금 날짜는 한 번도 어기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럼 HMM은?

포스코는 단기적으로는 지분인수로 인해 현금의 유출이 발생하겠지만 장기적으로 비용의 대폭 감소, 사업제품군 개선 및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 등 시너지에 따른 투자효과를 톡톡히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HMM은? HMM을 현대상선 시절부터 약 7년간 지켜봐 온 주관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2019년까지 HMM은 폭우에 날개까지 다쳐 커다란 나무 이제부터 간신히 비를 피해 굶고 있던 독수리였다고 할까. HMM로고의 윗부분 적색의 선이 날개를 활찍 편 독수리같다는 극도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젖은 몸도 말려주고 먹이도 먹여줘 체력을 회복하고 날개의 상처도 아물어 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폭우도 걷히고 해도 떴다. 또한 지난 폭우로 공기중의 먼지도 깔끔하게 사라져 공기까지 맑다.

HMM 민영화 과연 어떻게 될까?

산업은행이 이야말로 안전하면서도 기획된 자금 수혈의 주체였다면, 포스코는 HMM의 부흥국면에서 기울기를 상향조정할 수 있는 주체입니다. 성균관대는 20년전 삼성을 재단으로 들이면서 약대밖에 없던 곳에 의대가 신설되고 삼성의료원이란 걸출한 대학병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의대 뿐 아니라 대부분의 학과와 대학원의 수준이 동반 상승하면서 훌륭한 교수진이 더욱 강화되고 학생들의 수준도 높아졌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글로벌 대학순위에서 고려대와 연세대를 앞서고 있습니다.

HMM은 이미 작년까지 운운했던 경영정상화나 실적걱정 등이 발목잡을 수 있는 그런 상태가 아닙니다.

HMM은 지금도 너무 좋다

HMM의 실적은 앞으로 당분간 호실적일 것입니다. 이는 글로벌 해운업황이 다시 상승국면에 돌입했고, HMM은 정부가 해운재건을 위해 사활을 걸고 기획한 성공재활 케이스로 올해부터 흑자가 목표되었었다. 예상과 달리 지난해 하반기부터 흑자전환해 창사이래 최대실적이라는 둥 HMM의 호실적이 뉴스화 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국적선사로서 독과점이 문제될 수 있음에도 향후 5년간의 업황 예상을 통해 도출된 선적량 확보를 조선업과 맞물려 전술적으로 추진한 결과 닦아 놓은 길을 걸어만 가면 되는 상황입니다.

노사갈등으로 인한 파업 등이 최근 뉴스화 되었었다.

국뽕이라 해도 상관없습니다.

어딘가 닮아 있지 않은가? HMM은 12척의 자긍심으로 만든 큰 민관합동 프로젝트다. 애초부터 성공으로 가도록 잘 짜여진 시나리오의 주인공이었다. 우리나라는 황폐해진 전후 어찌되었든 정부가 주도하면서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 왔지만 날 수 있게 되자 민주국가의 모습으로 전 세계 민주화의 모범사례가 되었고 자유민주국가의 면모로서도 경제대국으로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HMM의 회생과 도약, 연이은 성공을 보며 이젠 정부의 손을 떠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이전부터 해왔다.

이제 HMM은 포스코와의 시너지가 조만간이든 아니든 날아오를 날만 남았다. 조만간 HMM의 주가가 기대되는 밤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