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비교 Top 30 22년 9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비교 Top 30 22년 9월 기준

안전의 사전적 의미는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입니다. 따라서 은행이 안전한가라는 질문의 의미는 은행에 맡긴 돈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돈을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는 것만 고려한다면, 혼자만 이해하는 시골 어딘가 마늘밭에 돈을 묻어두는 게 은행보다. 안전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의미의 안전도 대화하고 싶습니다. 바로 은행금융기관이 내가 맡긴 돈을 대출 등의 방법을 통해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돌려줘, 현실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은행에 맡긴 내 돈이 안정적인 게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준이면 시중은행보다. 저축은행을 포함한 제2금융권이 더 안전하고, 단순히 원금보존을 기준으로 한다면 국내은행이나 제2금융권의 우체국과 같은 금융기관이 더 안전할 것입니다.


계속 상승하는 예금 금리인상은 저축은행이 위험하다는 이야기일까?
계속 상승하는 예금 금리인상은 저축은행이 위험하다는 이야기일까?


계속 상승하는 예금 금리인상은 저축은행이 위험하다는 이야기일까?

지금은 어떨까?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도 강화되고, 금융범죄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으니 저축은행은 안전해졌을까? 최근 부동산 호황기 이후 찾아온 작업 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던데 혹시 진중하게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아닐까? 어쨌든 세상에 완전한 안전은 없으니 가장 큰 저축은행이 가장 안전하지 않을까요? 은행의 안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는 BIS자기자본비율입니다.

금융기관의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인데, 그냥 높을수록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 이상을 유지해야 하고, 2020년 기준 평균 16.5로 선진국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오늘 기준 저축은행의 BIS자기자본비율은 얼마일까? 안타깝지만 자료는 매일 단위로 공개되지는 않습니다.

자산이 많은 순으로 저축은행이 안전할까?
자산이 많은 순으로 저축은행이 안전할까?

자산이 많은 순으로 저축은행이 안전할까?

잠깐 2011년으로 다시 돌아가면 부산상호저축은행은 전국에서 가장 큰 크기의 저축은행이었다. 그래서 그만큼 큰 피해가 났던 것입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산상호저축은행의 자료에 의하면 대규모 분식회계로 6개월 만에 자기자본 비율이 5에서 41로 바뀐다. 결론은 하나의 저축은행법인 단위에 추측 이자를 포함해서 5,000만원 이상 예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축은행의 안전성을 비교하고, 0.1 금리에 예금을 옮기는 동안 본업에 충실한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결실을 가져다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