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천사의 탄생 줄거리, 결말 무엇도 허상 할 수 없어

오펀 천사의 탄생 줄거리, 결말 무엇도 허상 할 수 없어

오든은 킵니 브라운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명문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든은 졸업식 토요일 종탑에 모여 졸업생들의 일탈적인 행동에 동참하고 싶지만 너무 소심해서 그럴 수 없는 소녀로 등장합니다. 오든은 이런 성격을 간절히 고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대학에 입학하기 전, 오든은 마지막 여름을 아버지 로버트와 계모 하이디가 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콜비에서 보내고 타인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오든의 부모는 이혼했습니다. 콜비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오든은 매일 동일한 일상 생활을 반복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해변의 가로등 아래서 책을 읽고 있던 오든 앞에 낯선 소년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면서 그의 정형화된 삶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 소년은 일라이인데, 그가 커피를 산 9일째 되는 날, 그는 자신을 엘리라고 소개했고 오든이 다가왔어요.

가스등 194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스 라이팅의 어원이 된 영화로 연극을 원작으로 합니다. 이모가 죽은 뒤 집을 물려받은 고유한 상속녀 폴라는 성악 수업을 듣기 위해 이탈리아로 유학길에 올랐고 그러던 도중 그레고리와 만나 사랑에 빠져 학업을 포기하고 그와 결혼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모의 죽음부터 이탈리아에서의 첫 만남까지 모두가 그레고리의 철저한 계획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폴라는 처음부터 그에게 속았다. 그레고리는 폴라가 품고 있는 견고한 믿음과 고결한 주목을 이용해서 천천히 가스라이팅을 진행합니다.

폴라는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고 정신력으로 황폐해져 결국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로 만든다. 똑똑했던 폴라가 서서히 가스라이팅에 잠식되어 스스로를 의심하고 정식적으로 황폐해지며 그에게 닥친 모든 상황들을 혼란스러워합니다.

인비저블맨 2020

세실리아는 남자 친구 안드레아로부터 장기간의 가스 라이팅을 받아왔다. 안드레아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터에다가 소시오패스, 나르시스트를 겸한 사람으로 악마 그 잡채인 인물. 영화적 장치 때문에 개연성은 떨어지지만 안드레아의 공작질로 세실리아는 주변의 모든 인물들로부터 고립됩니다. 곁에 누군가가 있으면 객관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의 상황이 조금이라도 환기가 될 테고,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텐데 세실리아에는 그런 장치가 없으니 남들에게는 그저 혼자 미친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1944년에 개봉한 과 2020년에 개봉한 은 각기 다른 시대를 대변하지만, 그레고리와 안드레아의 행동은 소름 끼치게 결이 같다.

4 곽람객 후기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에서 미쳐 보지 못했던 숨은 장치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병원 및 바둑 사건 등을 보면서 하나하나 복선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고시생들의 매몰비용을 몰입감 있게 표현한 영화. 짜임새, 스토리, 연출, 연기의 모든 게 만족스러웠던 영화였어요. 독립영화라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생각 외로 많은 걸 생각하게끔 해준 영화였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더 큰 의미가 될 영화라고 생각이 되네요.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파이팅만 외친다고 변경하는 건 없는 단면을 보여주는 시사사는 바가 큰 작품입니다.

런 인물관계

17년간 장애인 딸을 보필해 온 엄마와 그녀의 주목을 받은 딸, 처럼 보이는 이 모녀는 사실 한 여자의 광기가 만들어 낸 비극이었습니다. 이미 극의 초반에 엄마가 이상하다는 것을 관객에게 눈치채도록 만들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의 스릴이 반감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두 여인의 긴장감은 내용을 알고 보시면 더 쫄깃합니다. 자신의 모든 저주받은 질병이 어릴 적 자신을 납치 엄마도 아닌 광녀가 만들어 낸 저주라는 것을 알고 클로이는 이제 그 여자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평생을 걷지 못하던 그녀가 다이앤이 주던 약을 몰래 끊고 나서 다리의 감각을 찾는 부분은 소름이 끼치는 진정한 반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적이고 차분하면서 헌신적으로 보였던 이 여자는 그냥 광년이었습니다.

런 별점, 한줄평 및 후기

한줄평 일상의 반전이 주는 공포와 스릴이 런합니다. 스릴과 공포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잘 만든 영화입니다. 감독의 전작인 서치를 워낙 재밌게 봤었기에 이 영화에 대하여 사전 지식 없이 그저 기대감만을 가지고 봤는데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장애를 가진 주인공에게 닥치는 시련은 스릴을 주기에 충분한 설정이지만, 그 악당을 엄마로 설정했기에 공포적인 요소까지 확실하게 연출되고 있습니다. 도망치려 노력해도 그 대상이 엄마이기에 상당한 제약이 순응하고 또한 휠체어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행동들은 몰입을 할 수밖에 없도록 합니다.

딸을 연기한 배우키에라 앨런도 멋졌지만, 광기에 어린 엄마 연기를 한 사라 폴슨의 눈빛은 관객까지 주눅 들게 만들 정도로 광년이 연기의 극한을 보여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