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플랜 (학회, 동아리, 진로 고민, 반도체 관련 대외활동, 그리고 생각 정리)

인생 플랜 (학회, 동아리, 진로 고민, 반도체 연관 대외활동, 그리고 생각 정리)

한마디로 정말 모르겠음입니다. 학회가 무슨 느낌인지조차 느낌이 오지 않습니다. 그냥 등장해서 죽은 시인의 사회 이런 느낌으로다가 토론하고 그러는건가 아니면 실질적으로 뭔가를 하는건가 잘 모르겠다. 일단 가봐야 알 것 같다. 그런데요 또 찾아보니까 이과생이 할 수 있는 학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경제나 운영 연관 학회는 차고 넘치는데 이과생들을 위한 자리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것이 이 인공지능 학회인데 사실 이거도 잘 모르겠다. 내 진로랑도 그닥 연관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습니다.

일단 학회가 어떤 성격의 모임인지부터 알아보고, 신중하게 지원을 하는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동아리도 하고 싶은데 사실 학업과 친목을 모두 100의 capacity로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둘 중에 하나를 0에 수렴할 정도로 버리는 것은 또 말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IEEE Student Membership

전기전자 기술협회 IEEE에서 제공하는 student membership인데 사실 돈만 내면 되는 것 같다. 학생의 경우 1년에 27달러 정도 내면 IEEE의 커뮤니티, 글 게재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나중에 paper를 게재할 일이 있거나 연관 전문지식 지식을 더 알고 싶어진다면 멤버십에 가입을 해봐야겠다.

삼성 장기현장실습

다들 장현실거리길래 뭔가 알아보았더니 삼성전자에서 16주동안 하는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이었다. 3학년 2학기부터 신청할 수 있고 전문지식 GPA가 4.5만점으로 3.8, 그러니 4.3만점으로는 3.63 정도가 되어야 지원을 할 자격이 주어진다. 공부만 하는 것보다. 이렇게 실제로 현장에서 몸소 체험을 한다면 뭐든지 실력이 확 늘긴 하더라. 우리 학교에서도 엄청 많이 지원을 하고 가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나도 지원할 자격이 되도록 학점 및 전공지식을 잘 준비해놔야겠다.

한국과학창의재단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학부생을 대상으로 선발이 된다면 숙제 당 480만원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21년 기준으로 지도교수 1명과 26명의 학부생들로 구성된 팀이 필요합니다.고 합니다. 연구해보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모아 교수님한테 찾아가봐야겠다. 사실 연구가 뭔지 잘 모르긴 합니다. 해본 적이 딱히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영재고 과고에서 온 아그들이 참 부럽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구를 많이 해봤을 뿐더러 같은 학교, 학과에 같이 진학한 동문들이 많기 때문에 대회에 참여할 사람을 모으는 것을 비롯하여 정보를 받는 등의 부분에 있어서 다른 학교의 학생들보다.

훨씬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 아무리 한탄하면 뭐하나. 이미 벌어진 일인데 바꿀 수 없으면 그 수준까지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면 됩니다.

대학원 마음의 준비

대학원을 가야할 운명인 것 같아 대학원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들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일단은 감이 잘 안옵니다. 근데 생각해보시면 회사에 20살 중반에 사원으로 들어가나 대학원생으로 연구실에 박혀서 연구를 하는 것은 거의 동급일 것 같다는 생각 든다. 나한테는 돈을 많이 받고 일하는 사람 vs 돈을 거의 받지 못하고 일하는 사람이라는 차이점만 보이는데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또 모르는 것 아니겠는가. 어쨋든 요즘 블로그 등을 통해 많이 알아보는 중입니다.

대학원 진학은 몇 가지 선택지를 두고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1순위부터 3순위까지 1. 다이렉트 국제교육 2. 카이스트 대학원 3. 서울대 혹은 자대 대학원 순서입니다. 다이렉트 유학은 힘들지만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다른 포스트에서 수도 없이 설명했기 때문에 더 체계적인 얘기는 고민하고 싶습니다. 너무 두상 아픈 입시 과정이여서 다시 말한다면 머리가 으깨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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